편안한 마음에 대하여

마음의 건강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고,
수치로 확인하고,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한다.
몸의 건강은 비교적 쉽게 설명된다.

하지만 마음은 조금 다르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어디가 아픈지도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그래서 묻게 된다.
건강한 마음이란 무엇일까.

내 답은 이것이다.
진실함과 성실함, 그리고 자기 존중.

거짓 없이 살아가고,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스스로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태도.

진실하지 못한 삶은 늘 불안하다.
들킬까 걱정하고, 설명이 많아지고,
마음이 쉬지 않고 분주해진다.

반대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하루를 보낸 날에는
이상하리만큼 마음이 조용하다.

특별히 잘한 일이 없어도
그저 ‘오늘도 괜찮았다’는 느낌이 든다.

잘 자고,
괜히 남을 미워하지 않고,
쓸데없는 변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

마음이 편안한 사람은
굳이 애써 밝아 보이려 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밝다.

나는 그 조용한 안정감을 건강이라고 부른다.


가끔, 조용히 글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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