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건
외모가 아니라 분위기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처음에는 예쁘다고 느꼈던 얼굴도
몇 마디 말을 나누다 보면 금세 달라 보이고,
특별히 꾸미지 않았는데도
이상하게 편안하고 좋은 인상을 주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결국 태도에서 나온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지,
자신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그 모든 것들이
눈빛과 말투와 자세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성실한 사람에게는
어딘가 안정감이 있다.
급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괜히 과장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자기 삶을 납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무리 화려하게 꾸며도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 불안은 좀처럼 숨길 수 없다.
태도는 숨겨지지 않는 마음 같은 것이다.
마음이 만들어낸 분위기는
결국 얼굴에 드러난다.
가끔, 조용히 글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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